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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관리 / 2021. 2. 16. 16:35

일주일 전의 포트를 꺼내어...

 

테라 : 밑에서 올라오는 폼이 좋다. 상승추세로 바뀌어 가는 과정이 아닐까? 외국인, 기관 동시 매수와 함께 상승

-> 거래일수가 2일 밖에 없었던 지난주 바로 조정을 받고 어제 월요일도 별로이지만 하방을 깨지 않더니 오늘 다시 4%대 도약. 조정받는 몇일동안 기관, 외국인 매도했지만 챠트는 더 좋아짐.

 

현차 : 기차 모비스 글로비스. 사과차 이슈와 함께 큰 폭 하락. 기차랑 글로비스가 20일선 버티고 있는데 결국 깨질 걸로 보인다. 그렇게 본다면 당분간 조정세라고 봐야하지 않나? 주도주 잠시 교체?

-> 전저점에서 잘 버티더니 몇일간 반등세. 20일선에서 상승 멈추며 다시 기로에... 235,000에서 버텨주며 재상승 준비? 반등하는 동안 기관 매수, 외국인도 대체로 매수.

 

엘전, 이노텍 : 1월말 핸드폰 사업부 매각, 전장 사업 확대와 함께 전기차 테마에 들어가며 큰 폭 상승. 20일선 버티고 있다.  17은 함 나오고 다시 조정받지 않을까? 17에 올때 매수 강도를 함 보자. 일단 매도하고 보는 관점으로... 이노텍도 그 때 같이 함 움직이겠지. 얘는 22가면 상승 추세 복귀? -> 17에 왔다. 오늘은 매수 폭은 괜찮았는데 거래량이 충분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강도도 나쁘지 않았다. 당시 이노텍은 엘전보다 더 굳건히(?) 20일선을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엘전이 반등하면 이노텍이 주도주로 올라설 수도 있겠다. 판단하고 매수. 그런데 이노텍은 움직이지 않았다. 현재의 흐름은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이고 그래서 19부터 15.5까지 하락했던 엘전도 절반 반등 17.2, 225에서 200까지 하락했던 이노텍도 그 절반인 212.5까지 하락했다라고 이해할 수 밖에 없음. 앞으로의 흐름이 상승 쪽으로 방향키를 틀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엘전을 위시한 반등국면 이상도 이하도 아님. 

 

롯데케미칼 : 저점을 지키고 20일선을 돌파하고 1월 고점을 향해 거래량 수반 상승. 유가가 모멘텀. 에스오일, 디엘 등 동반 상승. -> 유가 지속 상승. 모멘텀 잘 받고 1월 고점 재등정. 돌파할까? 개인만 매수하고 있긴 한데 환율이 조정받을 거라고 보고 있어서 외국인 주도로 넘어서기 만만치 않을 듯?

 

내이버 : 신고가. 작년 9월 고점 이후 무려 5개월 조정. 20일선과의 이격 조정 후 재상승 전망. -> 지난주 추가 조정 후, 쿠팡 모멘텀과 함께 신고가 뽱뽱! 이격이 커져서 잠시 쉬지 않을까 싶음.

 

엘화, SDI : 상승 추세 지속. 20일선 자꾸 깨지지 않기를. 별다른 움직임 아직 보이지 않는다. 11월부터 재상승한 피로감이 좀 있는 듯. 에스디아이는 이 자리에서 오르는지 꺾이는지 좀 중요해 보이는데... 조정 들어가는 모양세? -> 엘화는 이슈들이 겹쳤다. 현차 리콜 이슈와 스크 소송 이슈. 지난번 이후 내내 조정받았으나 그 폭이 크지 않았고 에스디아이 신고가 다시 도전이라 엘화도 따라간다고 본다. 유가도 좋고 빠질 자리 아닌 듯.

 

전자닉스 : 1월초 엄청난 급등 이후, 기간 조정에 들어간 모양. 추가하락과 지지선 확인 -> 상승을 시도했으나 매물도 만만치 않다. 1월초 고점을 1월말 반등때 해소하지 못했고 1월 저점을 2월 저점이 하향 돌파 했으며 이번 반등이 오늘 눌리면 1월말 반등점도 가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 조정이 길어질지도. 

 

한국금융지주 : 1월초 덩달아 고점 이후, 20일선 하회. 60일선에서 저점은 잡았으나 1월 고점과는 거리가 좀 있다. 외국인 -> 어제(2/15) 나 홀로 급등하며 전고점 도전하는 뜬금포. 그동안의 저점하락, 20일선 하회를 다 엎어버림. 그리고 오늘의 고점대에서의 소폭 조정도 나쁘지 않음.

 

LS : 전자하고 비슷한 흐름 나옴. 20일선까지 반등했으니 지난 저점 지키는지 확인. 이번에 20일선 돌파한다면 다시 상승 추세 진입하나 거래량이 그렇게 갈 걸로 보여지지는 않음. 외국인, 기관 -> 꾸역꾸역 올라가고 있다. 20일선 등정했으나 매도물량도 만만치 않음. 전자와 비슷한 흐름에서 금일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살짝 나은 모양세 만듬. 구리도 오르고 D램도 오르는데 구리가 좀 더 편안한가?

 

KB금융 : 박스권 하락의 움직임이나 강하게 반등하며 20일선 회복에 성공. 60일선에서 일단 막혔으나 최근 거래량이 기대를 갖게 함. 외국인, 기관 -> 60일선과 저항대의 물량을 20일선 지지를 받으며 소화 중이다. 금리 상승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수가 계속 되고 있다. 사실 수익성을 보면 지금은 너무 산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선진국들 금융주들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느냐?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일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 지주사들이 대형화하며 증권자회사의 수익성이 커졌고 실제 은행의 비이자수익도 증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

 

한화생명 : 이렇다할 움직임 없이 표류, 1월초 급등 후유증 겪고 있으나 지난 저점을 하회하지는 않음. 반등세는 약하지만 20일선 저항을 뚫으면 다시 고점 도전할 수도. 대량거래 + 20일선 돌파시 저점 매수. 작용할 수 있는 모멘텀은 국채 금리 10년물 1년래 최고점이고 3년~10년 스프레드가 0.8을 상회하며 4년래 최고치까지 스티프닝. -> 금리는 2011년 후 최대로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으나 생보사들의 주가는 1월초 주가 급등이 너무 심했다는 의견이다. 그렇다고 빠질 자리도 아니라서 재상승 시도할 걸로 전망한다. 3200원 이상 반등시에는 일단 매도하고 보자.

 

티웨이항공 : 11월초의 3450원 급등 때문에 이후 물량 소화 과정을 꾸준히 지나오는 중. 저점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양호한 조정이라 볼 수 있겠다. 대한항공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저가항공 중에도 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에어부산>아시아나항공 순의 흐름. 실제 기업의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듯.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도 작년 11월 이후,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GKL 등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중. -> 우리의 경제 재개는 멀었다. 백신 돌아가는 상황 봐라. 그래서 미국, 중국의 같은 업종들의 주가 흐름을 따라가지 못 하는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2021년 들어 가장 핫했던 종목 중 하나. 엘론 머스크가 쏘아올린 우주라는 성장 테마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실제 비즈니스 구조가 보잉에 가장 크게 좌우되는 만큼, 국내 백신 상황보다 미국, 유럽의 백신 확대에 따라 실적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 현기차, LG전자 등의 시나리오처럼 실적 기대감에 급작스런 성장성이 더해진 케이스. 일봉상 양봉을 만든 현재 가격대는 월봉상 120선이기도 해서 저항이 만만치 않다. 물량 소화를 어떻게 하는지 확인하고 접근해도 늦지 않음. -> 역시 계속된 기간 조정. 그러나 저점을 꾸준히 지지받고 있다. 아직 방향은 나오지 않았다.

 

두산밥캣 : 코로나 발생 직후인 6월에 이미 두드렸던 33의 저항은 역시 만만치 않다. 하지만 1/27의 장중 8%라는 돌파 시도는 아직 유효.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시 두산건설, 인프라코어 매각 등으로 정상적인 평가를 기대하며 올랐다. 그리고 오늘은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2021년 예상치도 4.5조/0.44조 발표. 작년 예상치는 4.6조/0.47조에 실제 4.3조/0.39조 발표. 현재 시총 3.2조. -> 들고 있으면 더디게 느껴지지만 신고가를 등정했다. 이제 33~34는 지지선. 꿋꿋한 외국인의 매수.

 

HDC현대산업개발/DL이앤씨 : GS건설과 현대건설을 보더라도 연초 상승세에서 이탈한 듯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고점에서 양봉을 만들었으나 두번째 상승이 먼저번보다 세지 않다. 두번째 상승을 시도하다가 2월 4일 정부의 공급 대책이 나온 후, 일제히 하락한 모습이 별로 좋지 않다.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이었던 3~5배 구간에서 7배 수준까지 올라온 밸류에이션도 매우 매력적인 가격은 넘어선 상황. -> 약하다약해. 이대로 소외되는가? 장기전략을 살펴야 하는 시점. 전저점을 깨면 어찌할 것인가?

 

엔씨/카겜/넷마블 : 일제히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상승세는 좀 달랐다. 추정PER은 25배/NR/40배 수준. 넷마블이 비싼 이유는 역시 보유지분들 때문인데 빅히트25%(상장, 8.8조) 카겜5.64%(상장4.1조) 카뱅3.94%(비상장 30조) 코웨이25%(상장5.2조) 엔씨8.88%(상장22.8조). 상장사들 지분 2.2+0.22+1.3+2 = 5.7인데 50% DC하면 3조. 카뱅 지분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으니 보수적으로 4천억(현재가치 20조로 할인해서 보고 8천억에서 50% 또 할인) 이래저래 3.5~4조는 설명될 듯. 현재 시총 11.8조. 텐센트는 애초에 넷마블의 지분 17.6%를 보유한 3대 주주. 텐센트의 메가딜은 무엇일까? -> 엔씨는 신고가를 등정하며 아직 전고 998의 지지를 받고 있다. 카겜은 55의 매물을 원활히 소화 중. 4.1조. 넷마블도 조정받는 기간 동안의 저점은 확보했다. 반등 강도를 보아야 하는 시점.

 

뉴트리 : 챠트로는 단연 최고. 충분한 조정, 원활한 수급, 양호한 챠트. -> 최고의 챠트였는가? 2/9 바로 장대 양봉을 기대하게 했으나 장중 눌리더니 2일 연속 조정. 매도 주체는 누구였나? 실적 발표 기대치에 미달? 2/10 발표한 실적이 별로였나? 매출액 51%, 영업이익 91% 증가 228억, 순이익 105% 증가 194억, 시총 2400억. 개별주일수록 챠트는 허상.

 

LG유플러스 : 명절 전 매수. 금리와 원자재의 상승이 과하고 원달러 하락도 과하다고 생각. 조정을 꿈꾸며 심지어 실적도 좋은 통신 3사에 관심. 그 중 가장 탄력이 좋은 LG유플러스 매수. 예상 영업이익 1조에 현 정부에서는 캐펙스 줄이겠다..라고 하고 시총 5조는 싸보임. 그러나 역시 탄력 때문에 픽. 그러나 KT가 하나금융투자의 바이콜을 받으며 7%를 쏴버림. 유플러스의 챠트도 아름답게 그려지긴 했지만 대장님 조정받으면 바로 허상일 것 같아서 신경쓰임.

 

SK디스커버리 : 현재 시총 1.2조, 4.5조짜리 SK케미칼 33% 보유, 9천억 짜리 SK가스 67% 보유. SK바이오사이언스 3월 중순 상장할 듯 한데 4.5조~5조 추산받고 있다. 1/25 장중 8% 종가 3.7%의 눌림을 금일 7.5% 상승으로 채워버림. 외국인 10만주 매수. 상장될 때까지 이벤트 드리븐 가능할 듯 싶어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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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의 허상

나의견해 / 2021. 2. 14. 11:55

한국은 원래 Corea인데 일본이 Japan 뒤에 놓기 위해 Korea로 바꿨다더니 그랬으면 왜 한국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식 영문 명칭을 Republic of Korea로 했는지 궁금하지만, 아! 그것도 이승만을 비롯한 정권의 중심이 친일파라 그랬다고 하겠구나... 21세기 국뽕이 가장 차오르는 알파벳은 K가 되어버렸다. K-pop, K-movie, K-culture, K-food를 거치더니 이제 거꾸로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는 것들에도 K-붙여 잘한 것처럼 홍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K-방역

 

우리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은 총 16명이다. 54세 이상이 6명(남5, 여1), 44~53세가 6명(남1, 여5), 43세 이하가 4명(여4)인데 30대는 2명이다. 나이가 가장 많은 직원이 59세, 가장 어린 직원이 34세 정도. 43세 이하 4명은 전원 백오피스 여직원들이고 그 중 1명은 심지어 알바. 54세 이상 중 4명은 계약직인데 1명은 전문영업직이고 3명은 임원이거나 임원을 역임하고 전관예우를 받는 중. 2명은 정규직을 유지하며 전략적으로 정년을 선택한 분들이다. 현재 44~53세인 이들에게도 대충 이런 두 가지의 선택지가 남아있다.

 

16명 중 6명이 열외이고 4명이 백오피스. 실제 조직을 이끄는 숫자는 6명. 숫자로만 봐도 말할 것도 없이 태부족인데 이들의 나이 또한 44, 45, 47, 49, 50, 51이다. 더 큰 문제는 이들 다음에 오는 인력이 없다. 백오피스에서 잘 성장해서 프론트오피스로 넘어오는 확률도 얼마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백오피스 자체의 인력채용 또한 거의 중단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백오피스의 인력도 부족해 백오피스 업무를 이어가는 연령도 늘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30대가 되면 텔러 업무를 이어가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막내가 34세이다. 50세에도 충분한 연봉을 받으며 관리직을 수행할 수 있는 것.

 

작년말, 직원 성과급 제도가 바뀌었다. 개인 성과급의 비중을 줄이고 조직 성과급의 비중을 늘린 것. 당장 일을 잘 하는 직원은 손해를 볼 것이고 일을 안 하는 직원은 이득을 볼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모두에게 손해이다. 일을 해봐야 본인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일을 잘 하는 직원은 일의 양을 줄일 것이다. 회사 전체의 성과는 하락할 거고 성과가 안 나오는 조직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언제나 그렇듯 일을 안 하는 직원은 구조조정 1순위이다.

 

6년이 지나면 50세 이상이 6명, 60세 이상이 6명이다. 갑자기 어디에선가 날아올 30대, 40대는 없다. 현재 55세인 임금피크제와 60세인 정년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경영진은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인력을 줄이려고 할 것이고 노조는 대다수 노조원의 지지를 받기 위해 포퓰리즘성 공약을 쏟아낼 것이다. 그 중 가장 달콤한 것이 정년의 연장일테고 회사는 노조의 주장을 승인하여 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희망퇴직의 승인을 노조에게서 받아내고 신규 채용을 최소화할 것이다. 필요한 인력은? 계약직으로 채용해서 쓰겠지.

 

돈도 없고 백도 없는 20대들이 죽어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 돈도 있고 백도 있는 부모들이 죽어라 자식들을 의대에 꽂으려고 하는 것. 두 가지 모두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증거이다. 저마다의 입장에서 가장 스마트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 물론 그 과정에 불법이나 불공정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문은 좁고 능력은 안 되는데 살기 위한 다른 방법은 없다면 거기엔 반드시 불법이 따르게 된다. 먹고 사는 문제와 비전은 그래서 중요한 것.

 

죽어라 공무원이 되거나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채용의 문을 뚫어내면 그 기쁨은 매우 크겠지만 그 시간은 더없이 짧다. 위에서 설명한 현실을 바로 맞닥들이게 되기 때문. 내게는 어떠한 비전도 없다. 나와 최소 20살 이상 차이나는 이들도 아직 실무자일 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 심취한 이들과의 일상은 숨이 턱턱 막힌다. 내 말은 언제나 나도 옛날엔 그랬다에 막히고 내 의견은 언제나 소수 의견. 인간은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유일한 짐승이다. 먹는 게 해결되면 금세 무료에 빠진다.

 

나는 왜 회사에 있을까? 나는 왜 일을 할까? 모든 것이 가로막혀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답은 딱 하나. 생계를 위해서 밖에는 없다. 오케이 좋다. 먹고 살기 위해 회사에 나가서 저들이 하라는 대로, 내 생각은 다르지만 꾹 참고 해야 한다면 그 시간은 그렇게 하자. 하지만 일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 내게 어떤 기쁨과 즐거움도 주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 기쁨과 즐거움을 밖에서 찾을 수 밖에 없으니 그 밖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나아가 일이 밖을 터치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직장과 내 삶의 균형, 워라밸이다. 즉, 일은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일 뿐, 내 삶에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경영자가 있다면 이런 시대는 어마어마한 기회이기도 하다. 단군 이래 가장 유능한 세대의 우수한 자원들을 채용하여 그들의 삶에 일을 넣어줄 수 있다면 그 우수한 자원을 싹쓸이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우리 같은 업종은 더더욱 그렇다. 인사 혁명. 현재 금융사에 찾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앱을 편리하게 잘 만들고 잘 쓸 수 있게 도와줄 이들이 필요하고 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대학 과정을 겸해서 진행되면 어떨까? 그런 롤을 진행하며 기간별, 단계별 업그레이드 요소로 현장 평가와 업무 처리 능력, 자격증 취득에 대한 공정한 룰을 만든다. 매년 2단계의 과정과 시험을 통과하면 재계약이 가능하고 2년이 지나면 준직원으로 인정을 받으며 4년이 지나면 정직원이 된다. 정직원이 되면 직군 전환을 위한 공정한 시험의 기회가 제공되고 승진 또한 시험을 통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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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포트관리 / 2021. 2. 8. 22:20

테라 : 밑에서 올라오는 핌이 좋다. 상승추세로 바뀌어 가는 과정. 금 외국인, 기관 매수 

 

현차 : 기차 모비스 글로비스. 사과차 이슈와 함께 큰 폭 하락. 기차랑 글로비스가 20일선 버티고 있는데 결국 깨질 걸로 보인다. 그렇게 본다면 당분간 조정세라고 봐야하지 않나? 주도주 잠시 교체?

 

엘전, 이노텍 : 1월말 핸드폰 사업부 매각, 전장 사업 확대와 함께 전기차 테마에 들어가며 큰 폭 상승. 20일선 버티고 있다.  17은 함 나오고 다시 조정받지 않을까? 17에 올때 매수 강도를 함 보자. 일단 매도하고 보는 관점으로... 이노텍도 그 때 같이 함 움직이겠지. 얘는 22가면 상승 추세 복귀?

 

롯데케미칼 : 저점을 지키고 20일선을 돌파하고 1월 고점을 향해 거래량 수반 상승. 유가가 모멘텀. 에스오일, 디엘 등 동반 상승.

 

내이버 : 신고가. 작년 9월 고점 이후 무려 5개월 조정. 20일선과의 이격 조정 후 재상승 전망.

엘화, SDI : 상승 추세 지속. 20일선 자꾸 깨지지 않기를. 별다른 움직임 아직 보이지 않는다. 11월부터 재상승한 피로감이 좀 있는 듯. 에스디아이는 이 자리에서 오르는지 꺾이는지 좀 중요해 보이는데... 조정 들어가는 모양세?

 

전자닉스 : 1월초 엄청난 급등 이후, 기간 조정에 들어간 모양. 추가하락과 지지선 확인

한국금융지주 : 1월초 덩달아 고점 이후, 20일선 하회. 60일선에서 저점은 잡았으나 1월 고점과는 거리가 좀 있다. 외국인

LS : 전자하고 비슷한 흐름 나옴. 20일선까지 반등했으니 지난 저점 지키는지 확인. 이번에 20일선 돌파한다면 다시 상승 추세 진입하나 거래량이 그렇게 갈 걸로 보여지지는 않음. 외국인, 기관

 

KB금융 : 박스권 하락의 움직임이나 강하게 반등하며 20일선 회복에 성공. 60일선에서 일단 막혔으나 최근 거래량이 기대를 갖게 함. 외국인, 기관

 

한화생명 : 이렇다할 움직임 없이 표류, 1월초 급등 후유증 겪고 있으나 지난 저점을 하회하지는 않음. 반등세는 약하지만 20일선 저항을 뚫으면 다시 고점 도전할 수도. 대량거래 + 20일선 돌파시 저점 매수. 작용할 수 있는 모멘텀은 국채 금리 10년물 1년래 최고점이고 3년~10년 스프레드가 0.8을 상회하며 4년래 최고치까지 스티프닝.

 

 

티웨이항공 : 11월초의 3450원 급등 때문에 이후 물량 소화 과정을 꾸준히 지나오는 중. 저점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양호한 조정이라 볼 수 있겠다. 대한항공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저가항공 중에도 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에어부산>아시아나항공 순의 흐름. 실제 기업의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듯.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도 작년 11월 이후,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GKL 등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2021년 들어 가장 핫했던 종목 중 하나. 엘론 머스크가 쏘아올린 우주라는 성장 테마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실제 비즈니스 구조가 보잉에 가장 크게 좌우되는 만큼, 국내 백신 상황보다 미국, 유럽의 백신 확대에 따라 실적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 현기차, LG전자 등의 시나리오처럼 실적 기대감에 급작스런 성장성이 더해진 케이스. 일봉상 양봉을 만든 현재 가격대는 월봉상 120선이기도 해서 저항이 만만치 않다. 물량 소화를 어떻게 하는지 확인하고 접근해도 늦지 않음.

 

두산밥캣 : 코로나 발생 직후인 6월에 이미 두드렸던 33의 저항은 역시 만만치 않다. 하지만 1/27의 장중 8%라는 돌파 시도는 아직 유효.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시 두산건설, 인프라코어 매각 등으로 정상적인 평가를 기대하며 올랐다. 그리고 오늘은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2021년 예상치도 4.5조/0.44조 발표. 작년 예상치는 4.6조/0.47조에 실제 4.3조/0.39조 발표. 현재 시총 3.2조.

 

HDC현대산업개발/DL이앤씨 : GS건설과 현대건설을 보더라도 연초 상승세에서 이탈한 듯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고점에서 양봉을 만들었으나 두번째 상승이 먼저번보다 세지 않다. 두번째 상승을 시도하다가 2월 4일 정부의 공급 대책이 나온 후, 일제히 하락한 모습이 별로 좋지 않다.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이었던 3~5배 구간에서 7배 수준까지 올라온 밸류에이션도 매우 매력적인 가격은 넘어선 상황.

 

엔씨/카겜/넷마블 : 일제히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상승세는 좀 달랐다. 추정PER은 25배/NR/40배 수준. 넷마블이 비싼 이유는 역시 보유지분들 때문인데 빅히트25%(상장, 8.8조) 카겜5.64%(상장4.1조) 카뱅3.94%(비상장 30조) 코웨이25%(상장5.2조) 엔씨8.88%(상장22.8조). 상장사들 지분 2.2+0.22+1.3+2 = 5.7인데 50% DC하면 3조. 카뱅 지분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으니 보수적으로 4천억(현재가치 20조로 할인해서 보고 8천억에서 50% 또 할인) 이래저래 3.5~4조는 설명될 듯. 현재 시총 11.8조. 텐센트는 애초에 넷마블의 지분 17.6%를 보유한 3대 주주. 텐센트의 메가딜은 무엇일까?

 

뉴트리 : 챠트로는 단연 최고. 충분한 조정, 원활한 수급, 양호한 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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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CC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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