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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쇼핑이야기2

산업기업 / 2021. 2. 4. 13:08

N쇼핑이야기1 (https://notitolo.tistory.com/m/187) 을 이어가 봅니다. 초록창을 생각하며 N이 쏟아낸 요즘 뉴스들을 모아보니 일련의 흐름들이 이어지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책으로 시작했다. 왜? 책은 시간이 흐른다고 품질이 변하는 재화가 아니다. 배송이 다소 늦어도 되기에 초기 전자상거래에 딱 맞는 상품이었다. 그런데 그 책들에 쓰여진 언어는 영어였고 영어는 말 그대로 세계어이기에 아마존의 책장사는 애초에 전세계로의 확장성을 갖고 있었다.

네이버는 검색으로 시작했다. 한국어 자료 검색에 최적화된 네이버. 네이버의 확장은 글로벌로의 그것이 아닌 권역 내에서의 분야별 확장의 양상을 띄었다. 한국어 검색엔진을 다른 언어에 적용하기보다 한국어권에서 지도, 커머스, 블로그 등으로 확장하기가 훨씬 용이했다는 뜻이다.

 

사실 이 땅에 인터넷이 시작됐을때 선두주자는 다음. 한국사람이라면 한메일 하나는 있었고 한메일의 힘은 까페와 블로그의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에서 다음은 시행착오를 거듭했고 네이버는 그 빈 틈을 비집고 올라섰다. 따라서 네이버도 처음에는 까페, 블로그 등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네이버는 유튜브가 검색과 블로그의 트래픽을 동시에 빨아들이고 있고 시대의 트렌드가 글에서 영상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캐치한다. 그래서 만든 게 브이 라이브. 이런 걸로 유튜브와 경쟁이 될리는 만무했지만 시대가 변하는 걸 봤는데 안 할 수도 없으니 네이버는 브이 라이브를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   

그런데 이게 대박을 친다. 그것도 글로벌로! 어떻게? 음악에는 언어가 없고 한국에는 KPOP이 있었기 때문. 네이버는 무릎을 친다. 한국의 포탈사이트에서 글로벌 포탈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모를 가능성을 본 것. 이후 네이버의 행보를 나열해보자.

 

금융분야에서는 미래에셋대우와 합작법인으로서 네이버파이낸셜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물류분야에서는 CJ그룹 계열사들과 지분 교환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향후 상황에 따라 신세계그룹과 협업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444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CJ그룹과의 지분 교환은 ENM, 스튜디오드래곤 각 1500억, CJ대한통운 3천억이고 티빙 또한 향후 투자 가능성이 있는 듯 하다. 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에 투자하는 금액은 4118억원이고 2017년, 18년에 각각 YG, SM에 1천억을 투자했다. 합작법인을 세운 미래에셋대우와는 2천억원의 스타트업 투자자금을 조성하기도 했는데 당시 투자처를 아시아 중심의 e-커머스, 인터넷플랫폼,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물류 등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펀드는 이후, 그랩과 디디추싱에 이어 베트남의 물류센터와 애틀란타 소재 아마존의 물류센터까지 인수했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미래에셋대우가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판토스 지분 19.9%를 인수했는데 이후 판토스도 네이버의 파트너가 된다.  

 

네이버의 핵심 전략은 플랫폼, 즉 연결이다. 생산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거기에 파생되는 일을 해결해줄테니 생산자와 수요자는 만들고 팔고 사는 데에 집중하라는 거다. KPOP과 브이라이브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성장의 가능성을 보았고 글로벌을 연결하는 데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영어를 갖고 있었던 미국의 아마존은 책으로 시작했지만 KPOP을 갖고 있는 한국의 네이버는 컨텐츠로 시작한다.

 

이제부터 네이버 성장전략의 핵심은 글로벌이다. 국내에서 구현한 네이버 월드를 세계에도 구현해 낼 수 있을까? 그 난제를 풀기 위해 가장 먼저 연결할 시장으로 일본을 택한 듯 하다. 이미 Z홀딩스를 설립했고 야후제팬을 인수했다. 야후제팬은 일본의 무신사, 조조타운을 갖고 있는 인터넷 종합 포탈. 일본에 컨텐츠를 팔면서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을 쓸 필요는 없다. 이미 네이버는 종합포털에, 메신저에, 패션몰까지 갖고 있다. 여기에 어떻게 페이먼트를 붙이고 어떤 배송 전략을 통해 생산자와 판매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것인가? 네이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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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쇼핑 이야기 1

산업기업 / 2021. 2. 3. 16:53

N사가 올라간다면 성장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금 N사가 갖고 있는 고민은 무엇일까? 슥은 왜 야구단을 인수했을까? 얘네는 뭘 하고 있는걸까? 진짜 오프라인에 기회가 있다고 보는 걸까?

 

N사는 원래 검색으로 유명합니다. 검색 경쟁력은 고스란히 쇼핑으로 이어지고 있죠. 뭘 사고 싶거나 어디에 가야할 때 우리는 초록색창에 무엇이나 어디를 입력하죠. 이 공식같은 행동은 꽤 강력합니다. 검색해서 노출되는 화면에 갖가지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K가 된 D나 N이나 열심히 들어오는 사람들로 어떻게 돈을 만들까...가 풀리지 않는 숙제였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지나 K도 N도 답을 찾아가는 걸로 보이고 N은 그 결론을 전자상거래로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인터넷 쇼핑 시장을 누가 장악하느냐, 잊혀지고 있지만 소셜커머스라는 게 있었고 아직 건재한 옥사와 G사도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관계에서 직매입과 직배송을 기치로 내건 기업이 있었으니 쿠팡입니다. 쿠팡의 전략은 단순했습니다. 효율적인 시스템의 물류센터를 엄청나게 짓고 상품을 직매입해서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겠다.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면 일단 구매력이 생깁니다. 제품을 대량으로 사니까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 한 번 배송할 때 여러 군데, 여러 상품 몰아서 갈 수도 있으니 배송 비용도 떨어집니다. 쿠팡은 애시당초 직매입과 직배송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했습니다. 매년 적자가 조 단위네, 돈 먹는 하마네 어쩌네 했지만 코로나로 배송의 강점이 크게 부각되며 무섭게 성장했습니다.

 

N은 쿠팡보다 좀 늦었고 기존에 지네 사이트에서 플랫폼의 역할만 했다보니 풀필먼트에 대한 대응이 다소 늦었습니다. 그래서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CJ대한통운과의 콜라보를 선택했죠. 지분을 스왑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중입니다. 둘이 서로 다른 전략을 쓰고 있지만 둘다 잘 되고 있고 잘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150조 정도 시장으로 보는데 양사가 각각 20조씩 한 것 같습니다. 다른 데들이 합종연횡하며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일단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듯 합니다. 

 

2차전은 구독모델에서 벌어집니다. 일정한 금액으로 월 회비를 내고 배송비를 면제받는 거죠. 락인효과가 생기고 안정적 매출을 선취하면서 마케팅을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파워풀한 전략입니다. 쿠팡이든 N이든 여기에 페이먼트까지 엮으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업체 중 연간 회비를 받는 코스트코가 비슷한 전략이었죠. 코스트코는 페이먼트도 제휴한 카드사 내지는 현금만 가능하게 하면서 장악력을 높기로 유명합니다.

 

N은 N멤버십을 확대하는 데에 각종 프로모션을 쏟아붓고 있는데 대표적인 게 캐쉬백입니다. 회원가입하고 뭘 사면 캐쉬백이 3%입니다. 유통기업은 생산, 제조를 안하기 때문에 마진 3%면 성공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3% 캐쉬백을 주겠다는 것은 버는 돈 다 주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향후 회원을 충분히 가입시키고 그 회원들이 N과 연계된 통장을 들고 페이먼트를 써서 제품을 구매할 때쯤 이 프로모션을 중단하면 N쇼핑의 진짜 수익성이 얼마인지가 숫자로 찍힐 겁니다. 지금 주가는 그 성장성을 미리 반영하고 있는 중이겠지요. 따라서 N멤버쉽이 얼마나 늘어나는가의 여부가 현 주가에 가장 중요할 겁니다. 그리고 쿠팡의 나스닥 상장이 구체화 될 때마다 그 가치에 대한 논쟁이 이루어지겠죠.

 

얼마전 N과 소뱅이 5대5 지분을 출자해서 제트홀딩스라는 지주사를 만들고 야후제팬과 라인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였습니다. 5인 이사회를 구성하여 경영하기로 했고 2명은 네이버, 3명은 소프트뱅크 사람입니다. 의장은 이해진 님. 합쳐서 뭘 하려고 할까? 소프트뱅크가 성공한 대표적인 투자가 쿠팡이죠. 손정의는 쿠팡을 경험했던 사람이고 이해진은 초록창 그 자체입니다. 닛뽄이 늙은 나라기는 하지만 늙을수록 택배는 더 편하지 않나요?

 

쿠팡이 나스닥 상장을 하면서 나오는 얘기가 30조입니다. 현재 N은 60조이고 K는 40조입니다. 쿠팡이 30조면 N쇼핑도 그 쯤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럼 N쇼핑은 N의 일부일 뿐인데 그럼 N은 얼마를 받아야 하느냐? 뭐 이런 논쟁이 계속 진행되는 듯 합니다.

 

그럼 Z는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우리나라로 치면 N+K인 닛뽄의 Z는 얼마가 적정가일까요? 쿠팡의 나스닥 상장 모멘텀이 살아있는한 N과 그 파트너 CJ대한통운의 주가는 속도조절은 하겠으나 꺼지지 않는 불꽃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오름폭을 보면 선뜻 투자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긴 흐름으로 보유할 수 있다면, 떨어져도 굴하지 않고 계속 살 종목을 찾는다면 Z가 그 대안이 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Z의 시가총액은 우리돈 36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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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억

증권시황 / 2021. 1. 27. 10:31

트라우마라는 말이 있다. 강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그 충격의 기억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때문에 트라우마는 좋지 않은 경험, 실패의 기억 등에 기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성공의 기억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현 주류 정치세력은 586이다. 5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태생. 그런데 올해가 2021년이니 586은 서서히 686에 접어들고 있다. 586이건, 686이건 이들이 아직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시대에 맞지 않는 감각과 공정성 등이 지탄받고 있는 세대이기도 한데 이들은 87년 6월 항쟁을 20대에 경험한 세대이기도 하다.

 

34년 전, 군사독재, 간접 대통령 선거. 정보가 통제받는 상황에서 음모론은 고개를 들고 다른 집단과의 교류가 적을수록 음모론의 강도는 거세지고 그 집단은 자정능력을 잃는 법이다. 서슬퍼런 군사독재가 심해질수록, 빨갱이, 간첩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씌울수록, 민주세력 안에서의 반대급부도 심해졌을테지만 6월 항쟁으로 군사독재가 무너진 그 순간, 그런 반대급부의 음모론들은 정당성을 확보했을 것이다.

 

결과의 승리가 과정의 잘못을 잠재우는 그 성공의 기억은 그들 안에 깊이 자리잡았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그들을 주류 세력으로 이끌었지만 이제 60대에 접어드는 그들을 주류에서 끌어내리는 것도 그 성공의 기억일 것이다.

 

 

주식에 대한 얘기가 어디에나 있는 시대이다. 사업장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식당에서도, 지나치는 사람들 속에서도 심심치 않게 주식에 대한 얘기가 들린다. 그들 중 대부분은 코비드 이후의 주식시장에서 성공을 맛보았거나 성공을 맛본 이들의 이야기를 접했을거다. 어느 하나의 성공은 다른 하나를 지나며 증폭되고 부풀려지고 더해진다. 누가 얼마를 벌었다라는 이야기는 바꿔말하면 1500에서 3000이 가는 시장 속에서도 그 누구 외에는 돈을 번 사람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도 될 것이다.

 

성공의 기억이 모두를 도취시키고 있다. 과정이 조금 이상해도, 논리의 전개가 허술해도, 결과가 좋으면 다 합리화되는 시장이다. 인간 세상에서는 이상한 과정이 바로 잡히는 데에 한 세대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자본의 세계에서는 왜곡의 크기는 몰라도 왜곡의 시간이 길어지는 일은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증시의 가장 큰 호재는 낙폭과대이고 가장 큰 악재는 버블이다. 버블을 측정하고 판단하는 데에 있어 수급은 감안해야 하는 몇 가지 요인 중 하나일 뿐, 시장의 기준이 되는 메인팩터가 아니다.

 

이제 빠질거다. 시장에 버블이 꼈다. 그런 얘기가 아니다. 그걸 정확히 아는 사람이 세상에 누가 있을까. 다만 비정상이 정상인 듯 받아들여짐을 경계해야 한다는 얘기는 하고 싶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수는 있지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시간이 무한정 길어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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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화장품

산업기업 / 2020. 12. 28. 12:28

집밖에 안 나가는데 화장을 하겠냐?

나가도 마스크 쓰고 나가는데 화장을 하겠냐?

화장품은 소모품, 안 쓰면 안 산다.

백신으로 정상적인 야외활동이 가능해지는 시점이 언제인가? 에 철저히 연동될 것.

 

코s맥s가 실적이 괜찮았다는데 손소독제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래서 사업포트폴리오가 중요.

회사로서는 다행이었을거다.

 

산업이 연간 16% 하락하면 여기저기 곡소리도 나고 망하는 데도 나올텐데

다른 분야에서 오히려 돈을 벌어서 힘든 시간을 잘 버텨줬으니 말이다.

이런 때에 못 견딘 경쟁자가 망하면 더 좋고...

 

올해를 지나면서 몸집을 줄이고 효율화를 극대화해서 혹한기에 대비할텐데

일단 내년 상반기에는 그런 전략이 시행될거다.

그럼 각자 세운 그런 전략이 하반기에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내년 실적이 정해질 것.

 

분식집에서 순대를 빼고 떡볶이만 남겼는데

내년 여름을 지나면서 급정상화됐는데

유행 품목이 떡볶이가 되면 대박, 순대가 되면 쪽박.

대부분 오프라인 폐점과 인력 축소.

 

효율화와 정상화?

중국의 민족주의를 보고도 그런 얘기가 나오나?

문화대혁명이 있던 나라가 중국이다.

지금 우리나라 보고도 중국의 전체주의를 모르겠냐? 

우리나라 화장품, 이제 중국에서 쉽지 않아 보인다.

 

프로야 같은 게 나을 것 같다. 

고급화 전략? 로레랑, 랑콤처럼 될까? 현재로서는 후의 가능성 > 설화수의 가능성.

 

개인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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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리서치

메모자료일기 / 2020. 12. 10. 16:12

골드스타12개유지

-21년 전장 흑전? 만도, 한온시스템은 최근 3개월 80%, 25% 올랐다. 골드스타도 전장인데 왜 안 오르냐?

-엠씨 사업조정, 생산효율화로 적자축소? 핵심부서 없애고 ODM 구조로 재편.

 

<나의 의문> 역사적 PB밴드는 0.6~1.4(5년), 1.8(10년) 지금 1.0. 상대적 저평가라는 건데 목표주가를 안 올렸다는 건 추정치를 의미있게 올리기 어려웠기 때문인거다. 그럼 다른 애들이 올랐는데 얘는 안 올랐으니 얘도 올라야 하는 것 아닌감? 이런 얘기밖에 안 되지 않나?

 

뉴스읽기1209 : 추가 지원안 합의 쉽지 않다. 민주당의 주/지방정부 지원, 공화당의 기업/학교의 코로나19 피해 보상 면책. 멕코넬 공화당 원내대표가 일단 이거 두 개 놔두고 의견 일치 조항만 합의하자 했으나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가 거절. 민주당에서는 주/지방정부 지원은 민주당만 원하는 게 아니고 양당 모두 원하는 건데 왜 빼냐. 멕코넬은 24년까지 면책, 중도성향 롬니는 20년 피해만 면책하자. 일단 9월 임시예산안 1주일 연장안(12~18) 통과시킬 전망. 결국 이 모든 게 1/5 있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 선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로서는 박빙. <나> 트럼프 반감과 컨벤션 효과?

 

20200102 고객예탁금 29,859,926 / 신용잔고  9,207,175

20201207 고객예탁금 62,815,222 / 신용잔고 18,573,426

 

마스터카드 : 현금 배당 10% 상향 분기 44센트, 현재 주가 340불 수준. ROE 상향되고 주주가치 좋아질 것. 비자보다 저평가, 수익모델이 해외 비중이 더 높아서 안정적. 온라인 수혜 등. <나> 잘 모르겠다.

 

이그전 : 21 오피 50% 이상 증가? 현재 예상치 38%. 가능하다. 1)반도체, 나머지 동반 상승 20년간 3번 32~68%. 반도체 강세와 달러약세가 같이 오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2)EPS추정치가 위 세번 동안 연초 대비 18% 증가, 주로 상반기에 조정. 3)전년도 기저효과 측면에서 내년은 2017보다 2004, 2010과 더 유사. <나> 근데 그 때들은 주가가 전년도 하락 이전 고점을 돌파한 상황은 아니었지 않나?

 

 

 

영국 IBA(ICE Benchmark Administration), USD LIBOR 공표 23년 6월 이후 중단 결정 : 리보는 은행 간 무담보 단기자금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 달러/파운드/유로/엔/스위스프랑 5개 통화와 7개 만기(오버나잇~12개월)로 고시. 2012년 리보 조작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표금리로서의 신뢰도 상실, 금융위기 이후 은행 간 시장 유동성 감소로 리보 효용성이 하락. 당초 21년 말 중단 계획이었는데 코로나로 연장. 1주, 2개월물은 21년 말 이후 중단. 미 금융당국은 은행들에게 USD 리보를 벤치마크로 하는 신규 계약은 21년말 이후 중단토록 권장(11/30). 미국에서는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이 리보 대체할 듯. 그러나 리보는 무담보 금리에 다양한 만기를 제공하나 SOFR은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금리에 익일물만 제공, 동월물 비교를 위해서는 SOFR 복리 환산이 필요하며 리보 대체하려면 리보 크레딧리스크까지 반영하는 작업이 필요(현재 과거 5년 평균 스프레드 활용). 현재 레버리지론의 금리는 대부분 리보3월+스프레드. SOFR로 대체되겠지만 기계약건은 일부 혼선이 우려. 벤치마크 변경 방식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프라임금리에 근거해 대출금리가 결정되면서 일시적으로 레버리지론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 <나> 어렵지만 공부 겸 열심히 적어봄.

 

 

 

퀀트 저평가 : 피비 기준으로 본 듯 한데 매출또는오피최대치경신/주가는10년평균미만 리스트업 중 (나) 올해 별로였거나 오히려 주가 하락 렌터카, 한솔테, 푸드나, 코맥엔비티, 동방아그. 3분기누적매출10년평균보다높고주가는10년평균대비-1표준편차이하 리스트업 중 (나) 올해 및 최근 3월 주가 별로 크크크, 테크윈, 이엔엠, 비지엪, 이건홀. 매출10년고점대비-50%는아니고영업흑자인데주가-50%이상하락 리스트업 중 - (나) 올해 및 최근 주가 별로 : 특징 - 지주사가 겁나 많다. 프레이웨, 카24, 삼양홀, 삼립, 아레스, 세보엠, 덱스터, 신화인터.

 

 

YIK 얘는 따로.

 

 

한전 : 주가 올랐는데 전기요금 개편안으로 연료비 연동제를 채택하고 17일 발표할 가능성 제기. 11일 정기 이사회에 안건 상정할 예정인데 내년으로 논의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음. 이사회 의결,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협의가 필요. 연료비 연동제가 되면 전기요금은 오히려 인하. 그러나 장기적으로 영업이익 안정성 회복. <나> 긍정적인 것 맞다. 한전의 가장 큰 문제는 정책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거였으니...

 

현차 : 목표주가 8.7% 상향 25만원. 판매회복과 함께 오피 전망치 상향. 차는 예상보다 더 팔리지만 장부상은 환차손이 더 큼. 연간 달러 -3588억, 유로 +796억. 경제재개, 대형화/고급화, 전기차 전용플랫폼. <나> 코스피 1등 반도체와 성장주 1등 전기차가 저리 세게 오르면 현차는 싸보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닉스 : 목표주가 15% 15만원 상향. 디램 예상보다 빠른 1분기 가격 반등 예상. 3분기 낸드 상승 전환? 4년 만에 도래하는 서버 교체 수요증가.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로 글로벌 1위. <나> 장미빛 전망 뿐이네. 그래서 이 주가인 건 아닌가?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  * 지주회사의 자, 손자회사 의무 지분율 강화 -> 상장사 20% > 30%, 비상장사 40% > 50%. 새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거나 새로 편입하는 자, 손자회사에만 적용.  * 공익법인 보유한 계열사 지분 의결권 행사 금지. 다만 상장사 임원 선임, 해임, 정관 변경, 합병 등에 대해서 총수일가 지분과 합산해 15%까지는 행사 가능.  

 

 

 

이그전1210 : FB의 인별(12), 왓츠앱(14) 인수. 반독점 위반 조사는 미국, 영국, 중국 다 있는 일. OECD는 디지털세의 결론을 코로나 때문에 21년으로 유보한 상황. 플랫폼에 경쟁력 있는 기술, 컨텐츠 사업을 영위하려는 중소형 기술주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나> 좋은 포인트. 생각해볼만하다.

 

 

크리스FNC 98,8 설립. 핑, 파리게이츠, 팬텀 등등 7개 브랜드. 코로나19 최대 수혜. 3분기 매출액 23% 성장. 영업환경은 별로. 골프웨어 경쟁 심하고 전체 시장의 성장률은 16년 이후 정체. 

 

 

 

퀀트 : 배당주 - 기관 중 금융투자는 12월 만기일 전후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 반복. 선물가격은 배당에 대한 예상가격이 반영되기 때문에 선물 이론가(과거 배당수익률 반영)보다 고평가. 따라서 선물매도, 현물매수의 배당 차익거래 가능. 이익개선+고배당 = 아이언, 밥괭이가 여기 나오네? 오 KPS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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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어우 말이 어렵다. ASEAN + 한중일 + 호주 & 뉴질랜드 라는데

 

우선 아세안은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의 약자.

1967년 방콕 선언으로 창설되었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니, 태국, 브루나이, 비엣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이렇게 10개국이 가입. 근데 얘네 뭐하는 거지? EU처럼 관세 없는 건가? 91년 아세안FTA를 했는데 자본재, 농산물, 가공품을 포함하는 공산품 대상으로 협정 시행 후 15년간 공산품 전체 관세율을 0~5%로 인하, 8년 이내에 20%로 인하. 그럼 지금 거의 30년이 지났으니 아세안의 내부에서는 관세가 거의 없는 상황인가? 네이버 지식인 한국관세사회 상담위원이라는 분이 ATIGA는 아세안 10개국 간 FTA이고 일반적으로 관세가 없다고 이해하면 된단다. 음.. 없군. 얘네는 결국 EU처럼 경제, 정치를 포함한 공동체로 가려는 것 같은데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실제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런 상황에서 경제, 무역블럭을 확장하는 쪽으로 방향키를 잡은 것 같고 그게 RCEP인 듯.

 

RCEP로 기존 최대 40% 관세의 화물차와 30% 이상의 관세가 붙는 승용차는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되고 10~30%인 자동차 부품들도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 강관도 현행 20% 관세 사라지고 도금강팜, 봉강, 형강 관세도 철폐. 합성수지, 플라스틱관, 타이어 등의 석유화학과 기계 부품, 섬유기계 등에서도 관세X. 최대 30%의 냉장고, 세탁기를 비롯, 최대 25%의 에어콘 관세도 없어지고 열대과일에 붙는 관세 30~45%도 10년에 걸쳐 철폐. 쌀·마늘·양파·고추·사과·배 등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

 

EU와 비교해보자. 일단 관세를 없애고 자유무역지대를 만든다는 점에서 같지만 통화가 통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EU와 다르다. EU가 출범하고 생겨난 일들을 정리해보면,

 

1. 금융: 유로화 출범과 함께 각국의 자본조달금리가 크게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독일과 그리스의 실제 자본 조달 비용의 차이가 유로존으로 묶이면서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본조달비용이 하락한 국가들에서 부동산, 주식 등 자산시장의 버블이 크게 발생했다. 낮은 금리로 인한 돈 잔치.

 

2. 산업: 프랑스의 푸조, 독일의 폭스바겐, 이태리의 피아트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들이다. 대체적으로 성능은 폭스바겐>푸조>피아트일텐데 각국의 통화의 차이가 가격의 차이를 만들며 공생하고 있었다. 단일통화가 출범하자 환율에 의한 가격 조절 능력은 상실되었고 가격의 차이가 줄어들면 당연히 가장 좋은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다.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했고 독일의 제조업은 호황을 누렸는 데에 비해 그보다 경쟁력이 부족한 국가들의 제조업은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된다.

 

RCEP가 출범하면 통화가 통합되는 것은 아니니 유로존에서 일어났던 것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거다. 그러나 관세가 철폐되면 각국 제품마다의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다만 그 폭이 유로존보다는 적겠지, 각국의 환율이 어느 정도는 그 조절 역할을 할 테니까.

 

이 지역 안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는지를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 우선 자동차는 1위 일본, 2위 한국이나 한국에게도 해볼만한 게임일 것 같고 가전, 핸드폰,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등도 우리의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RCEP는 유로통합통화의 효과가 나지는 않겠지만 유로존의 독일이 누렸던 긍정적인 효과를 일본과 한국이 누리게 될 가능성이 꽤 크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찍어서 사기 시작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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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관계 악화 우려: 트럼프 행정부 SMIC 블랙리스트, 영국 화웨이 제재 & MSCI 리밸런싱

- 다우지수, 11월에만 12% 급등. 1987년 1월 이후 약 33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률

 

- 달러 강보합, OPEC+ 회의에서 증산 시점 연기 여부 등 합의 도출이 지연되면서 유가 약보함

- 구리 연초 이후 21.5%, 1개월 10.3%

 

- 필반도체 연초 이후 44%, 1개월 18.6%

- DDR3 4G 연초 이후 -9%, NAND 128G 연초이후 1.9%

 

 

칼, 코해운 내년치 이익은 상향 조정하지만 그 폭보다 주가가 더 빨리 올라서 매수 의견을 주긴 어렵다.

 

에너테인먼트 12개월 파저티브, 대형 4개사 영업이익이 3년간 연평균 32% 증가할 것. 코로나 때문에 생긴 기저효과가 어마어마해서 그런 것 아님? 2020 시장규모 30% 축소. 한국 음악시장 18% 축소지만 음반 시장은 오히려 70% 증가할 것. 위버스(Weverse빅히트)/리슨(Lysn에스엠) 에너테인먼트사가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며 악플을 관리하고 팬덤을 장려. 11/17 에스파 데뷔, 11/30 빅히트+CJ ENM=아이랜드->엔하이픈 데뷔, 12월 JYP니쥬, 2021년 YG베이비몬스터 데뷔. NCT2020, BTS 글로벌 컴백, 스트레이키즈 일본 컴백, GOT7 컴백, 빅뱅 컴백. 2021 합산 3437, 66.6 증가 전망. 역시 기저를 많이 보고 있네. 탑픽은 빅히트와 양군. 특히 양군은 3년 연평균 165.5 전망? 변동성이 너무 커서 장기보유는 어렵지 않을까? 결국 일정과 모멘텀을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모멘텀 투자로 접근해야 할 듯.

 

12월케비전략: 랠리는 겨울의 절정을 향해 - 현금비중 중립. 시클리컬/성장주/방어주를 시장비중에 맞추고 12월 중순 배당주를 통한 알파전략. 화학/철강금속/보험 비중확대. 증시의 리스크는 나쁜 결과가 아니라 불확실성. 2490~2720 12월 과열을 식히는 구간이 있겠으나 다 식기 전에 다쉬 뛸 것. 1월 바이든 정부 출범과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 추정치는 추가 상향될 것. 내년 봄에 조정 가능성이 높다. 은택리. 바이든 정부의 락다운 우려는 큰 리스크 되기 어렵다. 락다운 이후 2주 내외에 신규 확진자 고점이 나오기 때문에 경기충격은 우려만큼 크지 않다. 바이든 정부의 락다운은 추가 부양책과 함께 나올 것. 따라서 락다운은 추가 유동성 주입으로 인식될 것. 12/11까지 21년 정부 예산 통과시켜야 하는데? 현재는 10월 초 트럼프가 서명한 긴급예산으로 운영. 양당 국제원조/건강보험 지출에서 합의X. 11일까지 합의에 실패하면 잠정 예산을 통과시킬 수 있지만 대통령이 서명 거부하면 연방정부 셧다운. 12/26까지 미국 실업수당 1200만명 지급 중. 주택 임대료 지불유예도 12/31 종료 예정. 연장 합의 가능할까? 1/5 조지아주 상원의원 재투표 예정.

 

반도체+반도체 이외 업종 이익이 동반 증가한 것은 2000년 이후 세 번. 반도체는 선진국 사이클, 이외는 신흥국 사이클이라 같이 나오기 어렵다. 근데 반도체 사이클은 2004년 슈퍼사이클과 엄청 비슷. 

 

기술성장주에도 시장중립 수준의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배터리 포함 그린테크와 CMO 등 대형 바이오 테크. 내년 2분기 이후 좀 더 본격적인 비중확대 시기가 올 것. 성장주는 기업의 이익성장이 희소할 때 더 주목을 받는다. 21년 봄 기저효과 등에 따른 물가, 금리 상승이 나타날 때 성장주는 별로일 것. 다만 물가, 금리 상승은 주가 조정을 유발할 것이고 이에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성장주 반등의 좋은 환경이 될 것.

 

RCEP 봐야 한다. 한국은 수혜국이 될 것. 외국인이 매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전반의 상승에 동반해 오른 업종들은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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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

산업기업 / 2020. 11. 27. 15:48

나으 관심은 t왜2. 망할거냐 아니냐? 이미 유상증자 자금조달도 했으니 2021년 시장 재개되면 빠르게 좋아지는 거 아님?

 

하이디지비 : 3분기 -311억이 기대치 상회란다. 무섭. 3분기 매출이 20% 증가했다는데 국내로 여행 목적지를 빠르게 전환해서란다. 국내선 공급 69% 증가, 수요 62% 증가. 탑승률 84%. 근데 311억 적자. 어떻게든 돈을 돌리려고 저가에 막 팔았다는 얘기. 그래야 유류비라도 빠지니까. 2분기 매출 247이고 19년 3분기 202, 20년 3분기 486.

 

11/13 유상증자로 확보한 현금은 대략 670억. 현재 시총 2400억. 2021년 매출 2670 영업 -580 적자, 2022년 매출 9290 1460 흑자로 예상했는데 빚이 많아서 순익은 810 정도로 예상했는데 이 경우, 내년 연말 주가는 얼마가 타당할까? PER 5배 정도 주면 4050, 주당 4403원. 10배 주면 8806원. 현재 2600원이니 업사이드가 어마어마해 보이지는 않는다.

 

현금이 700억 있었는데 670억 확보했으니 대략 1370억 잡고 올해 분기에 평균 300억씩 털렸으니 내년도 똑같이 털려도 내년 버틸 돈은 마련했다. 200억 이하로 털린다면 힘들긴 하겠지만 존폐 위기까지는 가지 않을 듯.

 

대주주가 홀딩스인데 약 53%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사주도 15%나 된다. 홀딩스의 대주주는 예리미 61%. 근데 유상증자할 돈이 있나? 그래서 BW를 발행했다. 무려 33백만주, 행사가격 902원. 그래서 300개 만들어서 항공에 쏜거다. 현재 시총 800이지만 이거 감안하면 1억주나 된다. 1천억. 얘네도 올해 1천억 적자 털릴 것 같은데 돈은 있나. 내년 버틸 돈은 있겠지. 사실 얘네는 항공 때문에 장부상으로만 털리는 거라 실제 대금지급 못 해서 부도나고 그러진 않을거다. 채권 만기 뭐가 있나는 물론 파악해야지. 근데 무슨 쿠폰이 24회나 되냐. 살짝 찜찜. 23년 10월 만기이고 표면이 2%, 만기가 4%이다. 360원에 거래된다고 보고 1만개 매수하고 360만원 + 현금 905만원 = 1265만원 들어간다. 현재 채권 가격을 9150원으로 잡고 대용납부하면 830만원 들어가고 360+830=1190만원. 가격은 1060원이니 1만주 받으면 130만원 손해.

 

그런데 이 계산대로면 대략 주가 1200원 위에서는 이익이 발생하네? 항공이 5천원 되면 홀딩스는 얼마일까? 30% 정도 상승률 못 따라간다치고 70% 상승하면 1700원. 1000원에 주식 1만주를 사서 1700원에 팔면 1천만원 투입해서 700만원 이익. 쿠폰 285만 사고 715는 채권사서 들고 있다가 유사시에 주식으로 받으면 7900주니까 이득도 560만원으로 줄겠네. 괜히 계산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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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증권시황 / 2020. 11. 27. 14:25

시장에 앉아있다보면 사안과 사물을 꿰뚫는 본질에 집중하게 된다. 본질이 아닌 것은 결국 먼지가 되어 사라지기 때문. 아무리 많은 말과 핑계를 늘어놓아도 진짜가 아닌 게 밝혀지는 순간, 허무하게 사라지고 만다.

 

여기에 글을 쓰는 행동의 의미는 무엇일까? 무제라고 이름붙이고 카테고리를 나누지 않아 되도록 불편하게 만듦으로써 내가 의도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내 글을 남이 읽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겠다는 의지였을 것이다. 그럼 비공개하면 되잖아? 무슨 뜻인지 알아먹지도 못하게 바꾼 제목을 달지 말고 애초에 비공개하면 되잖아? 

 

아마도 나는 관심을 받고 싶지 않다는 스탠스를 취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관심을 받는 낭중지추가 되고 싶은가보다. 내지는 생각이 조금 다른 이들에게 볍신들아 그게 아니야 라고 잘난 척 하고 싶던가. 실은 누가 볍신이지도 모르면서 ㅋㅋ

 

 

시장의 메인은 전자와 엘화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반도체와 배터리. 둘의 공통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혼자서는 쓸 데가 없고 다른 뭔가에 장착되었을 때 의미가 있다. 근데 또 없어서는 안 된다. 그니까 결국 부품인데 핵심부품이다. 없으면 전체가 안 돌아가는데 혼자서는 못 쓰는 애들.

 

2020년을 모든 예상궤도에서 이탈하게 했던 코로나는 2021년 어떻게 될까? 미국을 필두로 백신이 나오고 공급될 것 같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맞고 있다고 하나 누구도 그들의 백신에 별 관심이 없다. 현재 백신은 세 개 정도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미국의 모더나, 화이자, 그리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이다. 모더나, 화이자는 빠르면 연말부터 배포되기 시작할거고 아스트라제네카도 여러가지 잡음은 있지만 연초부터는 배급되기 시작할 것 같다. 

 

블랙스완을 보면 작가의 고향 얘기가 나온다. 내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설마 전쟁이 나겠어?' 하던 이들, 전쟁이 막상 시작되어도 '금세 끝나겠지' 하고 살았는데 이십 몇 년이 계속되더라... 이런 얘기인데 실제로 어느 순간에 사람들은 계속된 전쟁에 익숙해지면서 '이 전쟁이 끝나겠어?' 하는 스탠스로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작년 4월, 5월만 해도 사람들은 '코로나는 금세 끝날걸' 이라고 말하고 행동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가 끝나겠어?' 라고 한다. 

 

사람의 마음에는 관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경험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것은 영원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생각치도 못했던 일은 언제나 예기치 않게 다가오고 사람들은 예기치 않게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 일을 설명하는 데에 성공할 무렵, 그 성공의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이제 인생을 좀 알겠다' 고 할 때즘 생각치도 못 했던 일은 다시 일어난다.

 

감정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게 인간이라면 본질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게 돈이다. '내년 이 맘 때 코로나는 어떻게 될까?' 라고 묻는다면 백이면 백, '지금과 뭐가 그리 크게 다르겠어? 오래갈 것 같애' 라고 얘기하겠지만, 그 말에 전재산을 배팅하라고 하면 백이면 백, 뱉은 말을 주워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면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미루어 짐작하지 말고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라. 기업들은 어떻게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가?

 

개별 기업들의 내년도 계획을 일일히 체크하기보다 쉽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바로 금융시장이다. 지금 금융시장의 모습은 어떠한가? 달러 약세, 금 약세, 구리 강세, 철광석 강세, 원화 강세, 엔화 강세, 금리 반등, 한국, 일본, 대만의 주식시장의 선도적 강세가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시 앞으로 돌아가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전자와 엘화의 강세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혼자서는 쓸 데가 없는데 다른 뭔가를 만들 때 빠질 수 없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주가가 오른다는 건 그 기업들이 생산하는 핵심부품의 가격이 오른다는 뜻이고 그건 누군가 그 핵심부품을 자꾸 산다. 왜? 누가 살까? 그건 뻔하다. 다른 뭔가를 만드는 애들이 사겠지 혼자서는 쓸 수 없는 애들을 누가 사겠어. 그걸 사서 다른 뭔가를 만드려는 애들이 사겠지. 걔네들은 그 다른 뭔가를 만들어서 뭐할건데? 뭘할까? 팔아서 돈을 벌겠지.

 

결국 내년에 장사가 나아지고 제품이 팔릴걸로 보고 생산을 늘리기 위한 투자가 집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바꿔말하면 기업들은 내년에 코로나가 올해보다 힘을 잃을 걸로 보고 있다는 거다.

 

2021년 코로나는 가고 경기는 돌아갈 것이다. 발빠른 기업들은 이미 소비의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의 소멸과 함께 보복 소비가 일어나면 기업들의 투자가 더 빨라지면서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해질 것이다. 지금은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돈의 가격 또한 올라갈 것이다. 바꿔말하면 금리의 상승이다.

 

물론 상황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이미 과도한 유동성을 줄이지 못하고 다시 쏟아붓기를 반복하다보니 잠깐 경기가 회복되도 돈이 남아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첫 금리인상까지 무려 7년이 걸렸는데 이번에 경기가 좀 나아진다고 돈의 가치가 올라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금융시장의 팽창은 경기가 재개된 후에도 상당기간 계속될 수 있다. 장사가 되고 경기가 살아나고 돈이 도는데 돈값이 오르지 않는다면 돈을 팔는 게 (자산을 사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나만 했을까? 더구나 머지 않은 미래에 백신이 세가지나 나올 게 뻔히 보이는 상황인데? 그렇다. 이런 상황이 미리미리 금융시장, 자산시장, 특히 주식시장에 반영되었거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타당해 보인다. 뭔가 앞이 보일 때, 주식만큼 일반의 접근이 쉽고 빨리 살 수 있는 게 또 있나? 게다가 주식은 기업의 상황이다보니 일하는 곳에서 이런 루트, 저런 루트로 주워듣는 정보도 많다. 그게 고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니 가장 빠른 게 주식시장이다. 물론 빠른만큼 방향도 쉽게 왔다갔다하고 잘못된 신호를 주기도 한다. 선수들끼리 치고 받는 외환, 채권, 원자재 시장은 상대적으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편이다. (물론 가격의 단기적 왜곡은 여기에서도 발생한다.)

 

그럼 부동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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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라는데 명품샵은 줄을 서지 않으면 들어가지도 못 합니다.

가끔 지나가다보면 줄 서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20대로 보입니다.

20대는 직장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데 어디에서 돈이 나서 그렇게 대책없이 돈을 쓰는 것일까요?

 

그들이 다들 돈 걱정 안 해도 되는 부잣집 자제들인지,

기성세대는 알지 못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떼돈을 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의 자산도 50대, 60대 때 지금의 자산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저도 20대에 참 정신없이 소비를 했습니다.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있는지 정산하기엔 너무 약속도 많고 갈 데도 많았습니다.

매일 아침 숙취 속에서 구겨진 카드 전표를 발견하고 후회하기를 반복했지만

저녁이 되면 다시 정신없이 카드를 긁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미 은퇴를 하거나 은퇴를 앞둔 분들을 뵈면

이미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소비성향이 돈없는 20대 같은 분들은 상당히 드뭅니다.

소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아무리 좋은 것도 비싸다 싶은 가격을 지불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보유한 자산의 규모보다

앞으로 내 자산이 더 늘어날 것인가의 여부가

소비를 결정하는 데에 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돈이 없어도 오늘보다 내일 돈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할 때

소비에 과감해지고

지금 돈이 많아도 오늘보다 내일 돈이 늘어날 거라는 확신이 없을 때

소비에 신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재앙이었지만

각국이 돈을 더더더 쏟아붓는 명분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 돈이 더 많을 것 같은 기분은

세상에서 제일 비싼 주식을 향해 서슴없이 지갑을 열게 했죠.

 

코로나가 지나가면 그 명분은 사라지고

그 명분이 사라지면

오늘보다 돈이 많은 내일에 대한 기대가 꺾이겠죠.

오늘보다 내일 돈이 더 많아질거란 믿음이 사라지면

싸고 좋은 것 이외에는 쉽게 지갑을 열리지 않게 됩니다.

 

 

가성비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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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CC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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